안녕하세요. 알꿀잡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음식은 돈가스입니다. 경양식 돈가스처럼 루 (Roux)로 만드는 소스가 아니라 간장 혹은 스테이크소스를 베이스로 한 흑갈색 소스를 사용하는 일본식 돈가스입니다. 두툼한 고기의 두께로 대접받는 요리를 먹는 기분을 느끼고 싶을 때 찾는 곳 중 하나입니다. 혼밥 완전 가능 배달 쌉 가능! 바로 주소 나갑니다@!
주소
- 주소 : 서울시 광진구 능동로 276 (능동 282-6)
- 영입시간 : 화~일 11:30~21:00 [Last Order : 20:30] (Break Time 15:00~17:00 / 매주 일요일 휴무)
- 오시는 길 : 군자역 6번 출구 > 100m 직진 후 좌측 편
- <5/5 어린이날 휴무> <주차 가능> <포장/배달 가능> <단체석 X> <혼밥 최고>
가게 내, 외부
가게는 사진에서 보이는 것처럼 1인 바 테이블 형식으로 착석 가능하고요, 주문은 매장 밖 입구 앞에 있는 키오스크를 사용해서 주문하실 수 있어요. 메뉴는 생선가스와 돈가스 (등심, 안심, 차즈)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전 생선을 한 번도 못 먹어봤어요. 갈 때마다 품절이더라고요. 아직도 있는 메뉴 맞나?
오픈형 키친으로 돈가스가 튀겨지는 모든 행위를 지켜볼 수가 있어요. 샐러드드레싱과 돈가스 소스 그리고 소금 단무지 등은 테이블 1.5인당 1세트 꼴로 놓아져 있고요. 근데 흑임자 소스는 많이 봤지만 당근유자 드레싱은 조금 생소해서 너무 기뻤어요. 저런 건 공산품일리가 없거든요 ㅋㅋㅋㅋㅋ 공산품이 아니라 직접 준비한다 = 정성 가득 맛집 이니까요!
식사시작
저는 등심과 안심 반반 섞인 세트 (13,500원)를 시켰어요. 장국과 겨자 그리고 양배추채까지 함께 나오네요. 공깃밥은 당연히 무한 리필입니다!
여자친구는 치즈돈가스 시켰어요. 사실 치즈돈가스 비주얼은 이제 흔해빠진 비주얼이라 감동이 없긴 해요 ㅎㅎ 그렇다고 해서 이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오해 말아요! 익숙한 비주얼에 감동만 없을 뿐 입안으로 들어오면 맛있어서 엉엉 울 거예요
사진은 못 찍었는데 돈가스소스와 겨자, 그리고 소금 이 세 가지가 조합이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고추냉이보다도 겨자가 확실히 더 잘 어울리는 느낌이었고, 이 집은 흑임자를 제외(흑임자 드레싱은 안 먹어봄) 한 돈가스 소스와 당근유자드레싱은 직접 만드는 거 같습니다. 돈가스 소스에 깊은 사과향이 상콤 달콤 은은하게 밸런스를 잘 잡아주네요.
총점 - 내돈내산 솔직 후기
총첨 :★★★★☆ 4.0/5점
- 두툼한 돈가스집들 중 손에 꼽히는 음식 간의 밸런스와 조화로움
- 유자당근드레싱 꼭 드세요
- 겨자 중독증 조심하십시오.
- 이 집에 대한 설명이 부족한 이유는 말이 필요 없는 집이기 때문입니다. 위 사진은 배달까지도 시켜 먹는 사진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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